전복철에 즐기는 맛있는 전복요리, 전복의 제철 '전복철'을 알아보자

 

전복철에 즐기는 맛있는 전복요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복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전복은 정말 대표적인 해산물 중 하나죠. 특히 여름이 되면 전복 먹고 싶어지시죠? 하지만 전복에도 제철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전복의 제철은 봄(4~6월)과 가을(9~11월)이에요. 이 시기에 전복은 생식선이 발달해서 살이 가장 많이 올라 있어 맛과 식감이 최고라고 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다시마보다 미역을 더 많이 먹어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복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봄과 가을에 전복을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여름에도 전복을 먹을 수 있지만, 봄가을 전복만큼 맛있지는 않을 거예요. 전복철에 맞춰 전복 요리를 즐겨보세요!

전복의 종류와 특징

전복은 연체동물 중에서 복족류에 속하는 패류입니다. 한반도 전역에서 다양한 전복이 서식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참전복, 둥근전복, 까막전복, 말전복, 왕전복, 시볼트전복 등이 있죠.
우리가 주로 먹는 전복은 '참전복(북방전복)'이에요. 참전복은 전남 완도와 진도 일대에서 대량 양식이 용이한 종류라고 합니다. 이 지역의 수심이 깊지 않고, 전복의 주 먹이인 미역과 다시마도 함께 양식되어 전복 양식이 잘 되는 편이죠.
전복에는 자연산과 양식산이 있는데, 자연산은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맛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해요. 다만 서식 환경에 따라 약간의 식감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전복 요리의 제왕, 전복죽

전복은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지만, 단연 으뜸은 전복죽이에요. 전복죽은 전복의 달콤하고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랍니다.
전복죽을 만들 때는 전복을 잘게 썰어 넣는 것이 포인트죠. 보통 전복죽에는 전복이 잘게 다져져 있어 전복 고유의 식감을 느끼기 어려운데, 제주가에서는 전복을 크게 썰어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려낸다고 해요.
전복죽 외에도 전복 해물뚝배기, 전복 장조림, 전복 솥밥 등 다양한 전복 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전복 해물뚝배기는 시원한 국물과 담백한 새우 등 해산물의 조화가 일품이죠.
전복철에는 이런 전복 요리를 즐겨보세요. 보양식으로도 좋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기에도 딱이에요. 전복의 계절, 전복철을 제대로 만끽해보세요!